천안 성거산업단지는 승인고시 후 첫 분양설명회가 지난 7월15일 천안 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로 기업유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일 분양설명회 참석한 100여명의 기업체 관계자들은 북천안의 향후 교통여건, 정주여건,미래가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저렴한 분양가와 23번국지도에서 주출입구 진입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높게 평가했다.

참가업체 중 수도권업체40개, 천안30개, 충북10개, 기타지역20개로 경기수도권업체가 관심도를 많이 보였다. 이런 현상은 수도권에 산업단지공급량이 부족하고 분양가상승으로 인해 경기도근접한 천안으로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성거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2019년 5월), 관계부서(기관) 협의,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2020년 4월)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6월 11일 최종 승인 고시됐다.  시관계자는 “천안성거산업단지 활성화로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식품, 목재 및 나무제품, 화학제품, 의료물질의약품,1차금속, 비금속광물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가 가능하며, 이외 업종은 협의를 거쳐 업종추가가 가능하다.

천안성거산업단지가 지역 내 산업 공간 및 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오염물질 발생이 우려되는 업종을 제한하는 등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산업단지 조성으로 서북구 지역 내 산업공간과 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