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북부BIT산업단지 조성사업 가속도
- 작성일
- 2020-12-21KST1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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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서북구 복모리, 어룡리, 신가리 일원의 약 27만평 규모의 사업면적으로 천안시의 낙후된 북부지역 균형 개발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고용창출, 인구유입, 기업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확보와 미래 천안시 신 성장동력 산업 유치를 요구하는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첨단지식기반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특성화된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있다.
시행사인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는 최근 유동화시장에서 540억원을 조달하며 내년 3월 착공을 준비 중이다.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 시행사 최대주주는 코오롱글로벌로 지분 43.61%를 보유하고 있으며 천안시가 지정권자, 코오롱글로벌㈜ 책임준공을 맡고있다.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주요 유치업종은 식료품 제조업(C10),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 기계 및 가구 제외(C25),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C27), 전기장비 제조업(C28),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기타(제한업종 이외 업종) 가능하며, 그 외 업종은 협의 후 입주 가능하다.
한편 천안시가 코로나19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국내 복귀 기업을 포함한 우량기업 6개사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천안시가 유치한 6개 기업은 ▲화장품 용기 등 인쇄포장 전문업체 고문당인쇄(대표 장선윤) ▲라벨, 택배송장 등 제조업체 동양엘앤피(대표 정원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에스메카(대표 강성윤) ▲특수강 주조품 전문업체 영신특수강(대표 박성수) ▲수처리약품을 생산업체 유니테크(대표 김승겸) ▲공장자동화 설비 제조업체 휴민텍(대표 오성준)이다.
이들 기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관내 총 10만5,661㎡부지에 1,138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362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이뤄낼 전망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 따라 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 나서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천안시는 기업유치 촉진 조례 26조(수도권 기업 등 지원비) 일부 개정에 착수해 국내복귀기업 이전 시 보조금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교통 요충지로서 우수한 입지조건과 맞춤형 시책을 제시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천안 미래에 대한 가치를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상생발전 및 국내 복귀와 신설, 관내 이전을 추진 중인 기업 유치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북부BIT 일반산업단지는 2021년 1월말 분양 공고 추진중이며, 따라서 천안시와 MOU체결한 업체뿐 아니라 많은 기업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