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K-반도체 벨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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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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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K-반도체 벨트’ 만든다

작성일
2023-05-24KST18:09:37
조회수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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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청주, 괴산, 음성을 축으로 하는 ‘K-반도체벨트’를 만들기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17일 시는 충북도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유치계획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반도체특화단지르 지정할 계획인데, 특화단지로 선정되면 지자체와 해당 기업에 부지, 인프라, 투자, 연구개발, 사업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주어진다. 또 정부 연구개발예산 우선 영, 예타조사 우선 선정 등 각종 프리미엄이 주어져 대규모 경제효과와 고용유발효과도 기대된다.

시와 충북도는 국가오창과학산단, 오창테크노폴리스산단, 청주일반산단, 청주테크노폴리스산단 등 4개 산단과 음성과 괴산을 포함한 6개 거점 산업단지로 ‘K-반도체벨트’의 한 축을 구성할 계획을 세웠다.

시는 인프라구축,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투자유치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산‧학‧연‧관 연계를 통한 반도체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정책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청주는 국내에서 반도체 생산공장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2021년 통계청 자료 기준 SK하이닉스, 네패스, 키파운드리, 파워마스터반도체, 심텍 등 166개 반도체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첨단 반도체의 핵심은 반도체 칩의 고집적화와 저전력화다. 크기의 한계로 다수의 층을 적층하는 첨단 기술이 요구되는데, SK하이닉스와 네페스 등이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오창테크노폴리스산단 54만㎡ 부지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도 구축중이다. 이는 추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이 시설은 2027년 완공 예정이다.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계도 진행 중이다.

반도체 산업수요에 맞춤형 기술지원이 가능한 반도체실장기술지원센터,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실장산업협회 등이 존재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최근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융합부품 기술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술경쟁력도 강화됐다.

지역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으로 충북대, 청주대, 충청대, 충북보과대,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에선 매년 827명의 반도체 관련 전문인력도 배출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는 대한민국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할 핵심지역”이라며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반도체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식 기자 sewo911@dynews.co.kr

출처 : 동양일보(http://www.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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