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 ‘순항’
- 작성일
- 2021-03-26KST13: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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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성환 국립종축장(축산자원개발부 종축장) 전남 함평군 이전과 연계해 천안 북부지역을 대한민국 바이오 테크놀로지(BT)와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 산업기지로 만드는 BIT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천안시의 5년간 기업 유치 실적은 2016년 213개, 2017년 279개, 2018년 259개, 2019년 269개, 2020년 281개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면적 863만㎡, 고용인원 2만 7천 명을 이뤄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경영난 속에서도 우량기업 6개사 유치에 성공하는 등 전년보다 많은 281개사를 유치했다. 특히 시는 낙후된 북부지역에 천안 북부 BIT 일반산단을 포함한 총 10개 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동시 추진 중이다.
천안북부BIT산업단지는 현재 문화재 발굴 작업이 진행중이며, 지난 16일 성공적인 착공식과 함께 사업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유치업종 입주가 가능하며, 제조업하기 가장 좋은 화학, 펄프등이 추가되며, 필지마다 2개업종에서 4개 업종까지 다양한 업종이 들어갈 수 있도록 업종추가를 탄력적으로 추진중이다. 또한 높은 건폐율과 용적율로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착공식에 참석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입주기업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며,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가 4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천안시, 코오롱글로벌,대우조선해양건설, 활림건설이 지분을 출자해 SPC법인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 주식회사를 설립했으며 민간과 공공이 공동출자하는 제3섹터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채윤기 천안시개발위원장은 “천안시 북부지역은 기반시설과 공단 조성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기업 유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에 도와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천안시 산업단지 조성지역은 수도권 등지에서 온 기업들이 꽉 들어차 기업 유치 1위 도시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