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 작성일
- 2020-09-04KST0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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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4만6500명 수용 첨단산업단지로
사업규모 약 357만㎡…2023년 착공해 2027년 완료 목표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위치도©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한희조 기자 =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남도는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국토교통부에 최종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산탕정2지구는 지난 7월23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이어, 이달 6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각각 통과했다.
도는 도시개발을 위한 첫 단추인 구역지정 완료에 따라 다음해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3년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2027년 완공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약 357만㎡이며, 수용인구는 약 4만6500명이다. 사업지구와 인접한 삼성디스플레이산업단지 및 천안아산 연구개발 집적지구와 연계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도는 저렴하고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을 통해 연구개발 및 첨단산업 우수인력 유치를 지원하고, ‘산업-주거-연구’가 융합된 충남 북부권 성장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1조1266억원이 투입돼 추진될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생산유발효과 2조5349억원·부가가치 유발효과 8202억원 등 총 3조3551억원의 파급효과와 함께 약 1만6336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또 개발지구내 공동주택 건축 등으로 건설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아산신도시는 삼성디스플레이시티, R&D 집적지구 조성과 연계한 IT 기반 배후단지로 중부권의 성장거점 도시로 육성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mlwh1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