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부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 3년간 공공+민간 3조70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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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부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 3년간 공공+민간 3조7000억 투입

작성일
2018-12-26KST17:41:01
조회수
3125

기사입력 2018-12-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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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 3년간 공공과 민간을 합쳐 3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5-1 생활권·부산 에코델타시티) 인프라 조성과 관련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시범도시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정부·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세종, 부산) 조성에 내년 이후 3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투자 부문은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교통·에너지·헬스케어 혁신기술 접목 ▲관련산업 생태계 육성 등이다. 투자규모는 세종 9500억원, 부산 1조4500억원이다.

공공부문 투자 가운데 내년 정부 예산은 265억원이다. 디지털 트윈(50억원), 데이터·인공지능(AI) 센터(40억원) 구축 등 3D·데이터 기반 선도사업에 195억원, 교통(10억원), 헬스케어·교육(20억원) 등 신기술 접목에도 50억원이 투입된다.

또 국내 중소·스타트업의 창업지원(10억원), 글로벌 혁신기업 유치(10억) 등에도 20억원이 들어간다.

여기에 정부는 규제를 개선해 민간부문의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투자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1조2900억원(세종 5400억원, 부산 7500억원)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스마트도시법 추가 개정안 통과를 추진키로 했다.

추가개정안은 혁신적 도시계획, 공유차량, 신재생에너지 등 시범도시 신산업육성을 위한 특례 조항을 포함한다.

이밖에 정부는 아세안·중남미·중동 등 주요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정부 간 협력을 확대하고, 스마트시티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도 지원키로 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출처 :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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