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동탄 GTX-A 연말 공사 완료… "내년 초 개통"
- 작성일
- 2023-10-06KST17: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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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의 수서-동탄 구간이 2024년 상반기 개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GTX-A 전 구간 운영 사업 시행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건설공사와 차량 시운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민자구간인 운정-서울역은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4일 국토교통부는 내년 초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A 수서-동탄 구간에 대한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GTX-A 전 구간의 운영을 담당할 사업시행자 에스지레일에게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운영을 위탁하는 내용이다.
노선 중 수서-동탄(재정) 구간이 운정-서울역(민자) 구간보다 먼저 개통을 앞둔 데에 따른 것이다.
운영 협약을 토대로 사업시행자는 수서-동탄 개통을 위한 철도사업면허 취득과 기관사 교육 등 사전 준비 업무를 즉시 수행하게 된다.
개통 후에 여객 운송과 역사·철도차량의 운영, 유지보수 등 업무를 수행한다.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입과 비용은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GTX-A 수서-동탄 개통을 위한 건설공사와 차량 제작·시운전 등 막바지 개통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건설공사와 차량 출고는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개통 전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교통안전공단·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운전 등을 정상 추진 중이다.
박지홍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초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들이 GTX-A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