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미래전략산업국, '창원 미래 50년 비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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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KST17: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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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국장은 브리핑에서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50년간 산업화와 창원경제 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산업시설·기반시설·인력의 노우 현상과 함께 성장세 둔화 되면서 4차 산업혁명 확산, 탄소중립 요구 강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국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 여건으로 산단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2024년 4월 1일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미래 50년의 터닝포인트가 될 전략적 비전수립에 돌입했다.
제조업이 밀집된 산업단지는 전반적인 디지털 인프라 수준이 낮고, 기반시설의 노후화 및 문화·편의시설 등의 부족으로 ICT, 첨단기업이 기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미래 50년 혁신적인 산업공간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디지털·그린·안전·인재양성 등을 위한 비전수립이 필요하다.
이어 창원시는 산업부가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2023년도에 품질보증이 강화된 수소 시내버스 25대, 수소 통근버스 15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억4천만 원 중 국비 2억8천만 원, 도비 4천8백만 원, 시비 1억1천2백만 원이다.
지난 2018년 11월 정부의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2019년 6월에 국내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 정규노선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성주·덕동버스차고지와 가포회차장내 수소버스용 충전소 구축, 성주수소충전소내 수소버스용 고성능 국산 충전시스템 구축 등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결과 현재 47대의 수소 시내버스가 보급·운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창원 C-블루윙 펀드 조성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하고 ‘혁신기술창업 특별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2회 창원특례시 기술창업 포럼’을 오는 5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기술창업 포럼은 창원특례시 기술창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 창업 생태계 진단 및 현안을 논의하고 ‘혁신기술창업의 중심, 창업특별도시 창원’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창업지원기관, 투자사, 창업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혁신 기술창업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창업생태계 구성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유망한 기업을 발굴, 성장시키는 투자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창업기업과 투자전문가 및 창업지원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 경제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