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화성~광주고속도로’ 개통…연간 960억원 물류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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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화성~광주고속도로’ 개통…연간 960억원 물류비 절감

작성일
2022-03-24KST14:57:39
조회수
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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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금호건설이 대표 주간사로 시공한 화성~광주고속도로가 21일 전면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성~광주고속도로’는 경기 화성시 방교동에서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1.2km의 왕복 4차로 민자고속도로다.


금호건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화성광주고속도로는 지난 18일 화성~광주고속도로 내 용인시 처인구 포곡졸음쉼터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정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금호건설은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등 6개 건설사와 함께 이 공사에 참여했다. 총 4개 공구 가운데 금호건설은 2개 공구를 맡아 주간사로서 공사를 수행했다.


이번 화성~광주고속도로 개통으로, 화성시와 광주시 간 이동거리는 종전 62km에서 37km로 25km 짧아진다. 통행시간은 65분에서 33분으로 32분 단축된다.


화성~광주고속도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운영 중인 봉담~동탄 고속도로와 이천~양평 고속도로(2026년 개통예정)를 연결하게 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화성~광주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 등 기존 상습정체 구간의 지·정체가 완화되는 등 교통 흐름도 크게 개선된다”고 전했다.


특히 물류 교통량이 많은 서해안·평택~시흥고속도로를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연결해 연간 약 960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도로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화성~광주고속도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투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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