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지원사업 공고
- 작성일
- 2020-12-29KST1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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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경자구역 기반조성에서 입주기업까지 정부지원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지원사업’을 23일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신규지원사업 은 총사업비 42억 원(국비 29억 7500만 원, 지방비 3억 7500만 원, 민간 9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경제자유구역 2.0, 2030 전략과 비전(2020년 10월)’ 후속조치로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혁신주체들 간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성장을 돕기 위해 신규 지원된다.
그간 산업부는 진입‧간선 도로 등 인프라 예산을 지원해왔으나, 처음으로 경자구역 내 입주기업 성장지원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혁신생태계 조성은 해당 경자구역의 산학연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 목적의 ‘혁신클러스터 기반 조성’ 분야와 실제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 분야로 추진된다.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은 부산·진해 등 9개 경제자유구역청 중심 혁신주체(TP·대학 등 기업지원기관)들과 기업이 네트워킹을 구성, 각 경자구역별 중점유치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지원 상시 협업체계를 구성하는 과제에 대해 2억 5000만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은 각 경자구역 내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기업활동 전반의 수요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제에 대해 각 3억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기업활동 전반이란 규제특례 지원, 사업화 전략 수립, 마케팅 지원, 기술자문, 인증 획득, 디자인 개선,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상담회 등 지원을 일컫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23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와 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내년 1월 29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2월중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 오프라인 환경을 극복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내년 1월 초 지역혁신기관 및 경자청과의 화상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