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계양~강화’·‘김포~파주’ 고속도로 등 국비 92억 반영"
- 작성일
- 2020-12-08KST1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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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을)은 김포시의 주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내년도 국가 예산이 다수 확보됐다고 6일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총 92억 원 규모의 지역구 예산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그간 박 의원이 집중해온 경기도 서북부지역 교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 의원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타당성평가 조사비용 국비 10억 원이 내년도 국토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했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계양~강화고속도로 사업이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타당성평가 비용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예산심의 과정에서 노력을 기울여왔다. 결과적으로 미 반영됐던 예산 10억 원은 정부안에 최종 반영됐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선의 한 축을 형성하는 김포~파주고속도로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79억 원도 추가로 확보됐다. 이로서 서울~문산간 민자고속도로와의 접속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확보됨은 물론, 김포·파주지역 택지개발에 수송도로의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포 가현지구의 농촌용수 개발을 위한 국비 3억 원이 새롭게 증액됨으로서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가뭄에 대비할 농촌용수 개발에도 큰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운양도서관)을 위한 국비(10억 원)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20억5천700만 원) ▶재해위험지역정비(봉성)를 위한 국비(50억 원) ▶DMZ 평화의 길 조성을 위한 국비(7억4천500만 원) ▶김포골드라인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위한 국비 (2억 600만 원) ▶국가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문수산성·덕포진) 보수정비 지원 국비(4억4천500만 원) 등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
박 의원은 "날마다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김포시인 만큼 행여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진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