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북면 중심 미래 계획 세워야"
- 작성일
- 2020-10-22KST1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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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주민들이 창원 북면지역 개발을 통해 새로운 번영을 이루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면신도시개발추진협의회(회장 이선혁, 이하 북면추진협)는 19일 창원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면은 창원의 미래를 위한 약속의 땅"이라고 주장하면서 북면신도시 개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북면추진협은 "북면은 지난 날 창원시 개발과정에서 그린벨트 등 이유로 개발 대상에서 소외되고 배제돼 왔다"며 "주민들은 북면의 신도시 개발을 통해 새로운 창원의 번영을 이루고자 거리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특례시를 목전에 둔 창원시는 인구의 과밀화와 도심 기능의 쇠퇴,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해마다 1~2만 명씩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심각한 우려와 함께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창원의 인구유출 억재와 지역 내 균형발전 등을 기초한 새로운 창원을 열기 위해서는 도심의 기능을 분산하면서, 확대하고 또 활성화 시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면은 창원시의 총 면적 736㎢의 10분의 1을 차지하고 있지만 인구는 창원시 전체 인구의 25분의 1인 4만 2000명"이라며 "시는 북면 개발을 통해 정주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교육 특화단지 조성과 정부정책에 의한 창원의과대학 유치 등 명실상부한 교육과 주거 그리고 의료시설이 어우러진 융ㆍ복합 명품 신도시 개발로 시의 인구유출 방지와 주민의 삶의 질을 드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여 년간 북면지역의 개발을 손 꼽아 기다렸지만 개발을 속도는 물론 개발의 방향마저 불투명한 현실을 마냥 기다릴 수 없어 북면추진협를 발족하고 지역 선출직 대표와 창원시에 북면신도시 개발에 대한 전향적인 의지와 적극적인 협조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