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미세먼지 저감활동 지원…275억 투입
- 작성일
- 2021-06-16KST11: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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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성능검증, 기술개발 등 지원
별도 지원공간 마련 및 장비 개선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2021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96억원, 지방비 50억원, 민간부담금 129억원 등 총 275억원이다.
이 사업은 산업계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전문기관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별 최적 저감기술 적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미세먼지 저감설비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국내 기업이 보유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의 홍보 등을 돕는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제조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지원을 위한 별도의 지원공간(5000㎡)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 설비, 소재·부품의 성능 및 신뢰성 평가, 표준 개발 등을 위한 신규 장비 구매 및 기존 장비 개선도 추진한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미세먼지 저감 설비의 성능 검증,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