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150개사 선정…1년간 수출 단계별 집중 지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 이하 산단공)은 오는 15일까지 '2021년 산업단지 수출지원단 타깃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주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수출초보기업 및 유망기업을 선정, 기업수요에 맞춰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산단공은 정부의 무역디지털전환 정책과 연계해 산단 입주기업의 비대면 수출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이다. 참여 기업은 수출컨설팅 및 역량강화교육부터 온라인상품관 구축지원, 해외바이어 매칭지원까지 수출 단계별로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5단계 지원사업이었던 바이어발굴 화상상담회를 통해 바이어상담 94건, 총 계약추진액 1269만7630달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타깃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글로벌마케팅지원을 위한 영문 온라인 카탈로그 제작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화상상담 시 통역사 사전교육 등 사업을 개선해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비서류를 갖춰 모집기한 내에 산단공 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