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최대 200만원
- 작성일
- 2021-03-26KST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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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2021년도 중소기업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보험’은 해외시장 수출과정에 상황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피해를 보호함으로써 수출 활성화와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지난해는 총 5345곳의 기업이 수출보험료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24곳이 수출사고가 발생해 보험금 12억1900만 원의 혜택을 봤다.
지원대상 보험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수출보험 4종 단기수출보험(선적후), 중소중견Plus+보험, 농수산물패키지보험, 환율변동보험 등이며, 기업당 200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시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위기업종(조선기자재·자동차부품)을 대상으로 수출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보증보험료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기업당 보증료의 70% 한도 내에서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불안해진 통상 환경 속에서 부산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기업들이 수출보험료 사업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의 신청절차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 고객상담실이나 부산지사(051-245-3981)로 문의하면 된다.